프랜차이즈 외식 업체 '블랙스미스'가 '블랙스미스 바이 줄라이'로 리뉴얼하고 다시 한 번 재도약을 노린다.
이번 블랙스미스 브랜드 리뉴얼의 핵심은 '팜 투 테이블'. 농장에서 직접 기른 작물을 고객의 식탁 위에 제공한다는 컨셉을 바탕으로 전국에서 친환경 재료를 직접 공수해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겠다는 것이 블랙스미스 바이 줄라이의 설명.
특히, 이번 리뉴얼을 통해 스타 셰프 오세득이 신메뉴 개발의 총 지휘자로 나선다. 오세득은 서래마을에서 프렌치 레스토랑 '줄라이'를 운영하고 있으며 1800년대 프랑스 조리법과 파인 다이닝 스타일을 한국의 맛으로 새롭게 표현하는 셰프로 이름이 알려져 있다.
이번 리뉴얼에서도 오세득 셰프의 철학은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핵심 컨셉인 '팜 투 테이블'을 통한 친환경 먹거리 제공은 오세득 셰프가 예전부터 강조했던 요리 철학. 이번 블랙스미스 바이 줄라이에서 선보일 대표 메뉴는 한우를 28일간 드라이에이징한 블랙스미스 T본 스테이크다. 가격은 100g당 16,500원.
한편, 현재 직영점 3곳(청담·강남·영등포)을 운영하고 있는 블랙스미스 바이 줄라이는 올해 제주본점 오픈 후, 본격적인 외식 업계 공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사진 = 블랙스미스 ⓒ 카페베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