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스쿨과 오렌지캬라멜의 메인 보컬 레이나와 트로이의 막내 랩퍼 ‘칸토’가 신곡 ‘장난인거 알아’를 통해 한편의 드라마 같은 무대를 선물했다.
레이나와 칸토는 9일 오후 서울 상암동 CJ E&M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엠넷 ‘엠카운트 다운’에서 레이나의 첫 번째 솔로앨범 솔로앨범 ‘리셋(Reset)’의 타이틀곡 ‘장난인거 알아’ 무대를 펼쳤다.
이날 레이나와 칸토는 서정적인 멜로디로 가을의 쓸쓸한 분위기와 어울리는 무대를 연출했다. 특히 차갑게 이별을 말하는 칸토와, 이별을 믿지 못하겠다고 말하는 애절하면서도 호소력 짙은 레이나의 가사가 대화하는 듯이 이어져 보는 이로 하여금 이별에 대한 아릿한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장난인거 알아’는 한여름밤의 꿀 같았던 달콤한 사랑 뒤에 갑작스레 헤어짐을 말하는 남자와, 예감하고 있었지만 여전히 믿지 못하겠다고 부정하는 여자의 이야기를 대화하듯이 써내려 간 곡.
한편, 레이나는 오늘 10월 9일 M.NET 엠카운트 다운을 시작으로 10일, KBS ‘뮤직뱅크’, 11일 MBC ‘쇼! 음악중심’, 12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장난인거 알아(Feat. 칸토 of 트로이)’ 무대를 선보이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사진 = 레이나 ⓒ Mnet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