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 앞에 단호박을 주제로 한 브런치 카페 '크롬옐로'가 개업했다.
크롬옐로는 기존 호박죽이나 호박오리 등 전통적인 메뉴와 달리 젊은 취향에 맞춰 로제 파스타, 베이컨뇨끼, 크림스프, 단호박 샐러드 등 통 단호박에 이탈리아 음식을 담아낸 것이 특징.
단호박은 고급 식재료이지만 1년 내내 똑같은 품질의 원물을 구할 수 없어서 외식업체에서 주 메뉴로 올리기 힘들었다. 크롬옐로에서는 제주도와 강원도 산지에서 단호박을 선별하고 농업 전문 업체의 저장기법을 활용하고 있어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
단호박은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대표적인 옐로 푸드이다. 베타카로틴과 비타민 A, B1, B2, B6, C, E 등 각종 비타민이 풍부하여 ‘비타민의 보고’로 불리 운다. 바쁜 직장인이나 무리한 다이어트로 영양 불균형 상태에 있는 여성들에게 좋은 저칼로리 영양식품이다.
한편, 크롬옐로측은 앞으로 출시할 메뉴도 식재료의 특성을 최대한 살려 건강하고 맛있는 브런치를 내놓을 계획이다.
[사진 = 단호박 메뉴 ⓒ 크롬옐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