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파리, 런던, 밀라노에 이어 세계 5대 패션위크로 도약을 노리는 '서울패션위크'가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된다.
2015년 S/S 시즌의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는 이번 패션위크는 진태옥, 이상봉, 지춘희 등 국내에서 유명세를 떨치는 디자이너 55명과 함께 국내외 신진 디자이너들이 대거 참여해 총 85회의 패션쇼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동대문의 특성을 최대한 살린 '아시아 패션 블루밍 나이트'가 개최된다. 18일 오후 10시부터 DDP 알림2관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패션쇼와 함께 DJ 퍼포먼스, 파티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일반 시민들도 '서울패션위크'에 적극 참여할 수 있다. '서울패션위크 에디터스 챌린지', '나도 패션 디자이너' 등의 참여형 프로그램과 함께 DDP 주변 패션 상가들이 일제히 할인 행사를 펼치는 '동대문 세일 페스타'가 실시된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배우 차승원이 친부 소송 논란 이후 첫 공식 활동이 예고되어 있어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사진 = 서울패션위크 ⓒ 공식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