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가 조인성과의 추억을 공개한다.
장나라는 10월 13일 방송되는 SBS '힐링캠프'에서 신인시절 함께 시트콤에 출연했던 배우 조인성과의 기억을 회상한다.
장나라 조인성은 2000년부터 2002년까지 방송된 MBC 시트콤 '뉴 논스톱'에서 친구로 등장, 호흡을 맞췄다. 당시 떠오르는 유망주였던 장나라 조인성은 이 시트콤을 통해 청춘스타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고.
장나라는 당시를 떠올리며 "같이 어렸을 때다. 그때는 나도, 조인성도 낯을 많이 가렸다. 조인성과는 함께 촬영하는 10개월 동안 '안녕하세요', '수고하셨습니다' 정도의 인사 밖에 안 했다"고 말했다.
이어 장나라는 대중이 알고 있는 것과는 다른, 자신의 실제성격을 공개했다. 명랑하고 통통 튀는 이미지와 달리 실제 자신은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이라는 것. 장나라는 "누구한테 말도 잘 못 걸었다. 말을 걸 용기가 없었다"고 말해 '힐링캠프' MC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10개월동안 장나라가 조인성에게 인사밖에 건네지 못했던 진짜 속사정은 무엇일까.
한편, 이날 방송에서 장나라는 누구보다 바쁘게 지냈던 전성기 시절, 중국 진출기 등 밝은 모습은 물론 공황장애, 폭식증, 고소공포증에 시달려야 했던 눈물겨운 고충까지 모두 털어놓는다.
[사진 = 힐링캠프 ⓒ S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