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거더블다운킹'은 이 라인 첫 제품인 '징거더블다운'에 쇠고기 패티를 추가해 볼륨을 높인 형태다.
두 개의 매콤한 징거 필렛 사이에 쇠고기 패티와 베이컨이 들어 있는 구성으로, 치킨과 햄버거를 한 번에 즐기는 독특한 느낌도 받을 수 있다.
실제 매장에서 받은 제품은 샘플 사진과 다소 차이는 있었다. 치킨을 원형으로 만들기 어렵고, 속 재료 종류가 적다는 점도 작용했을 것이다.
상세히 보면 두 개의 징거 필렛 사이에는 쇠고기 패티와 베이컨 3~4장이 들어 있으며 바비큐 소스와 페퍼 드레싱이 발라져 있다. 시식 제품의 경우 징거 필렛은 1.5~2cm, 쇠고기 패티는 1.5cm 가량의 두께였다.
이 라인 제품은 기름진 음식으로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싶을 때 제격인데, 그런 의미에서 제품명에 '킹'이라는 단어를 붙인 듯하다.
이 제품은 해시브라운이 들어간 전작 '징거더블다운맥스'보다 더 높은 볼륨감을 자랑한다. 웬만한 성인 남성도 절반 정도 먹으면 공복감을 해소할 수 있을 정도다. 칼로리 또한 징거더블다운맥스(724kcal)보다 높아진 약 750kcal이다.
반면 맛의 완성도는 전작보다 다소 떨어진다는 느낌. 아무래도 감자가 쇠고기 패티보다는 무난하고 덜 질리는 재료인 탓일 것이다.
때문에 먹을수록 느끼함이 감돌게 되는데, 양상추나 토마노 등의 채소 부재가 아쉬운 점.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불안한 고정성 때문에 먹기에 다소 불편하다.
■ 제품 영양 정보
제품 중량 285.2g
당류 4.4g
포화지방 16.2g
열량 749.5kcal
단백질 48.8g
나트륨1,773.4mg
■ 원산지 정보
닭고기: 국내산
쇠고기: 호주산, 국내산 섞음
■ 제품 구성
단품 : 6900원(750kcal)
콤보(단품+콜라M 1잔) : 7,300원(910kcal)
버거팩(징거버거 1개 + 징거더블다운킹 1개 + 후렌치후라이 1개 + 콜라M 2잔) : 12,000원(1735kcal)
[사진 ⓒ 오펀 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