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가 판교 환풍구 사고 현장을 단독 입수해 보도했다.
20일 'JTBC 뉴스룸'을 통해 한 제보자가 전달한 영상을 공개하며, JTBC는 "사고가 난 뒤에도 공연은 계속 진행 중이었고 환풍구 주변을 제외하고는 사고 자체를 모르고 있었다"면서 "(환풍구 위로 올라가는 사람을)제지하는 안전 요원은 보이지 않는다. 당초 행사 주최측에서는 환풍구에서 내려오라고 주의를 줬다고 하지만 음악 소리에 묻혀서 전혀 들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방송에서 영상 제보자는 "마음이 아프고 무서웠다. 세월호 경우처럼 뭘 해서 다치는 것이 아니라, 일반적 상황에서 갑자기 죽는 것 아니냐"며 안타까워했다.
[사진 ⓒ JTBC 보도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