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무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은 3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월드컵 부진이 홍명보 감독의 사퇴로 매듭지어지는 것은 최선의 해결책이 아니다”며 “홍 감독을 계속 신뢰하고 지지하기로 했다”고 말해 홍 감독의 계약기간인 2015년 1월 아시안컵까지 홍명보 감독을 유임시키기로 결정했다.
브라질 월드컵에서의 실망스러운 모습을 봤던 네티즌들은 홍명보 감독의 유임 소식에 대체적으로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부는 정홍원 국무총리와도 비교하고 있다. 네티즌들의 반응을 한 번 감상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