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학적 나이와 얼굴에서 드러나는 나이는 정말 여실히 다를까. 한 트위터리안이 나이가 다른 두 아나운서의 모습을 비교해 올린 사진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22일 ‘안양운동장형 잉여킴’이라는 트위터리안은 자신의 계정에 ‘진실을 전하는 이들의 진실하지 않은 두 얼굴’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JTBC 손석희 사장과 정관용 교수의 모습을 캡처한 것으로 보인다.
진지한 표정으로 뉴스를 전하는 둘의 모습은 웃길 만한 포인트가 하나도 없지만, 사진 하단부에 적혀있는 자막이 깨알같은 웃음을 안겨준다. 자막에는 ‘손석희 1956년생, 정관용 1962년생’이라는 글자가 적혀있다.
생물학적 나이로는 손석희 사장이 정관용 교수보다 6살 더 많다. 하지만, 사진 상으로만 비교했을 때 정관용 교수가 더 나이 많아 보인다는 것이 네티즌들의 주장. 그렇기 때문에 얼굴에서 나이의 진실이 드러나지 않는다고 ‘진실하지 않은 두 얼굴’이라는 글이 함께 게재된 듯 보인다.
한편,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뭔가 오묘하게 설득력이 있다”면서 이 트위터리안의 말에 공감하고 있다. 이 트윗은 공개된 후 250건이 넘는 리트윗을 기록하며 많은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 = 손석희-정관용 ⓒ JTBC 방송화면, 트위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