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한 트위터리안의 계정에는 ‘커피 종류를 한글판으로 알기 쉽게 해놨다’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이 사진에는 각 커피의 종류마다 크기와 재료별 함유량을 알기 쉽게 설명해놨다.
사람들이 자주 마시는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등의 함유량을 비롯해 상대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웠던 에스프레소 메뉴들의 재료들도 알기 쉽게 설명했다. 에스프레소 마끼아또는 에스프레소에 따뜻한 우유와 우유거품을, 에스프레소 콘파나에는 에스프레소에 휘핑크림이 들어가 있다고 알려준다.
뿐만 아니라 각 커피 별로 크기를 컵으로 표현했다. 에스프레소 잔과 아메리카노 잔의 크기에 차이를 두어 이 사진을 접한 사람이라면 커피의 재료 뿐만 아니라 제공되는 커피의 양도 대략 알 수 있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지금까지 그냥 맛만 보고 커피를 마셨는데 이제 대략 어떤 건지 알겠다”며 호평을 보내고 있다. 특히 커피에 대한 정보가 상대적으로 적은 남성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글은 공개된 이후 현재 약 1,600건의 리트윗을 기록하며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1,700명 가량의 네티즌들이 나중에도 찾아보기 쉽도록 관심글로 지정해놓았다. 관심글 지정 횟수가 높다는 것은 사람들에게 유용한 정보라는 뜻.
복잡한 단어가 가득 쓰여있는 카페 메뉴판을 앞에 두고 고민해본 사람이라면 반드시 참고해야 할 사진이다. 한 번 자세히 읽어보고 자신감 있게 카페를 찾아가자.
[사진 = 커피 함유량 ⓒ 트위터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