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미니 ‘모던파머’(극본 김기호, 연출 오진석)에서 김부선이 쌀포대를 머리에 이고서 훌라후프를 돌리는 괴력을 발휘한다.
청춘유기농드라마 ‘모던 파머’(현대농부) 10월 26일 4회 방송분에서는 마을체육대회 장면이 본격적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 예정이다.
하두록리를 포함한 전체 마을이 참가하는 체육대회의 종목에는 고무신 멀리 던지기, 코끼리 열바퀴 돌고 찹쌀떡 먹기, 쌀가마니 머리에 이고 훌라후프하기, 윷놀이, 씨름, 축구, 10인 11각 단체 달리기 등 다양한 종목들이 공개되는데, 이중 용녀역 김부선은 쌀가마니 머리에 이고 훌라후프하기에 도전하게 되는 것.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티셔츠와 츄리닝 바지를 입고 등장한 김부선은 순식간에 머리에 쌀 한포대를 이더니 이내 오진석감독의 “큐”사인에 맞춰 훌라후프를 돌리기 시작했다.
특히, 쌀가마니를 손으로 잡은 그녀는 집중력을 발휘, 시간이 지날수록 훌라후프를 점점 더 능숙하게 돌리며 촬영 스태프들와 이날 체육대회에 모인 주,조연 뿐만 아니라 보조연기자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기도 했다. 그러다 그녀는 오감독의 “컷”소리가 떨어지자 훌라후프와 쌀 포대를 내려놓으며 웃음을 선사해 주위의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한편, 록밴드 멤버 4인방인 이민기(이홍기 분)와 강혁(박민우 분), 그리고 유한철(이시언 분), 한기준(곽동연 분)은 크고 작은 사건을 터트리는 바람에 마을 주민들에게 찍히면서 쫓겨날 뻔 했지만, 윤희의 제안으로 이번 체육대회에도 참여하게 되면서 다시한번 배추재배에 대한 기회를 노릴 예정이다.
SBS 주말미니드라마 ‘모던파머’는 귀농한 네명의 록밴드 멤버들의 유기농처럼 맑고 청정한 꿈과 사랑, 우정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려 나간다. 김부선이 머리에 쌀포대를 이고서 훌라후프를 돌리는 괴력 장면 등이 담긴 마을체육대회는 10월 26일 일요일 밤 8시 45분에 공개된다.
[사진 = 모던파머 ⓒ S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