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씨에는 hemp seed oil(대마씨유) 성분이 약 70% 이상 함유되어 있고 또한 맛이 있어 금식이나 단식을 할 때 포만감을 준다. 또한 탄수화물이 ‘0’이면서, 식품에 영양소가 충분이 함유하고 있는 까닭에 외국에서는 햄프씨드 다이어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저체중인 사람은 햄프씨드를 복용하면 체중이 늘고, 비만인 사람들은 석식으로 대용하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며, 성장기 어린 아이들의 이유식으로 또는 산모들에게도 좋아 햄프씨드는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노인성 질환이나 류마티스 관절염처럼 불치병에 식이요법으로 먹거리를 대신할 수 있는 완전한 일반 식품이다.

우리나라 대마관리법에는 대마의 뿌리, 성숙된 줄기와 껍질을 벗긴 대마씨는 대마관리법에서 제외한다고 하였으니, 대마초가 불법이지 껍질을 벗긴 대마씨 자체는 전혀 불법성이 없다. 하지만, ‘대마’ 하면 대마초에 대한 공포감이 우리의 정서에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하지만, 미국 암학회는 치료하는 슈퍼푸드로, 류마치스 관절염학회와 심장병학회는 권장식품 슈퍼푸드로 선정했다. 또한 한국의 동의보감에서는 삼씨는 키가 2-3미터이며, 껍질은 벗긴 삼(대마)씨는 당뇨, 심장병, 풍습마비, 관절및 신경통, 기혈보강, 대소변을 이롭게 하며, 건강장수(무병장수) 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실제로 대마씨를 삶아서 복용하면 당뇨의 예방과 치료가 된다는 것을 동의보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껍질을 벗긴 대마씨 1.5 테이블스푼에는 단백질, 마그네슘, 오메가3와 6, 감마리놀렌산, 비타민 E, D , 아연이 함유되어 있는데, 특히 아연은 세포성장, 생식기능, 성숙, 면역 등 채내 여러가지 작용에 필수적인 무기질이다. 해외에서는 이미 각 분야에서 삼씨(햄프씨드)를 슈퍼푸드로 선정하여 추천하고 있다.
한편, 대마씨를 슈퍼푸드로 선정한 암학회는 스페인의 ‘마구엘구스만’ 박사의 임상 논문을 근거로 신생혈관의 생성을 막고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는 대마씨(햄프씨드)를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다.
[사진 = 대마씨 ⓒ 햄프리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