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0시, 2AM은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오늘따라’를 공개했다. ‘오늘따라’는 2AM이 박진영과 5년 만에 호흡을 맞춰 화제가 된 곡으로, 어느 날 문득 아무런 이유 없이 느껴지는 그리움과 쓸쓸함을 박진영 특유의 스타일로 표현해 2AM만의 느낌으로 완성 시킨 곡.
미드 템포 R&B 곡인 ‘오늘따라’는 그 동안 폭발적인 가창력을 보여줬던 기존의 2AM 곡들과는 달리 이번 앨범 제목 ‘Let’s Talk’라는 말처럼 편안하게 이야기하듯 불러 감성을 전달한다.
함께 공개된 ‘오늘따라’ 뮤직비디오는 곡의 분위기를 담아 중견 배우 박영지가 일상 속 문득 느껴지는 그리움과 쓸쓸함을 절제된 내면 연기로 표현해 보는 이를 공감하고 울컥하게 만든다.
여느 때와 같이 아침을 맞이하는 남자는 ‘그냥 그런 날이 있는 것 같아. 그냥 갑자기 너무 생각나는 날’이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하루를 시작한다. 한강을 걷거나 치과에서 치료를 받으면서도, 친구들과 만나는 자리에서도 남자는 갑자기 그날따라 이유 없이 느껴지는 감정을 내면 연기와 립싱크를 통해 드러내며 보는 이를 그 감성에 빠져들게 할 것으로 보인다.
2AM 멤버들도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끄는 해당 뮤직비디오는 JYP 공식 SNS(페이스북, 트위터)와 유투브를 통해 감상 가능하다.
한편, 2AM은 오는 30일 조규만, 조규천이 공동 작업한 타이틀곡 ‘나타나 주라’를 공개하고 활발한 활동을 시작한다.
[사진 = 2AM 오늘따라 ⓒ JYP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