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의 컴백 음반 발매 뒤 가수 백지영이 격려 글을 남겼다.
백지영은 3일 새벽 자신의 트위터에 "정말 고생했어. 몽이야. 좋은 말 안 좋은 말 다 새겨. 그리고 음악으로 만들어줘. 네가 가지고 있는 미안함 불안함 사랑함 슬퍼함 이겨냄 지침 외로움 조급함 위축감 우울함. 모두 다 풀어내서 보답하자. 이른 축하는 하지 않을게 이제 시작이니까. 난 어쩔 수 없는 니 누나"라고 적었다.
뿐만 아니라 김태우도 자신의 트위터에 "우리 몽이형 드디어 세상 밖으로 나왔구나. 5년이란 시간동안 국민에게 들려줄 음악만 생각하며 살아온 거 누구보다 잘 안다. 멋진 앨범이다 자랑스럽다 형. 파이팅"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에 대해 인터넷에서는 "후배를 챙겨주는 선배 모습이 보기 좋다"는 의견과 "보기에 불편하다"는 반론이 엇갈리고 있다.
MC몽의 컴백이 격려해줄 일인 것은 맞지만, 병역 기피 논란이 있었던 것 것에 대한 대중의 불편한 시선이 있음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게다가 컴백 앨범 제목‘Miss Me or Diss Me(날 그리워하거나 욕하거나)'이 도발적인 의미로 해석돼 논란이 가중된 상태였다.
한편 MC몽은 2010년 발생한 고의발치 병역기피 혐의에 대해 병역 기피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정당한 이유 없이 입영을 미룬 것에 대해 공무집행방해죄를 적용 징역6월에 집행유예 1년, 사회봉사 120시간이 선고받았다. 이후 자숙의 시간을 가져왔다.
[사진 ⓒ 드림티엔터테인먼트, 뮤직웍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