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예슬이 자신에게 각인된 부정적인 이미지에서 탈피할 수 있을까?
드라마 촬영 거부 논란으로 오랫 동안 브라운관을 떠나있었던 한예슬.
3년만의 드라마 SBS '미녀의 탄생'에서 자신에게 맞는 로멘틱 코미디 여주인공을 맞은 그는 녹슬지 않은 미모까지 과시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극중 한예슬은 장정 한 두 명쯤은 업어치기 한판으로 거뜬히 처리할 수 있는 유도인 출신 아줌마에서 남편에게 버려지고 사고까지 겪은 후 전신성형수술을 받고 초절정 미녀로 재탄생하는 사라 역을 맡고 있다. 특히 타이트핏 피트니스 복을 입은 장면에서는 뜨거운 몸매까지 선보였다.
네티즌들은 "정말 후덜덜하게 예쁘다", "얼굴 크기 미쳤다"며 논란 보다는 한예슬의 매력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반면 "예쁘면 용서된다는 게 사실인가 보다", "나는 아직까지는 '불호', "아무리 예뻐도 인성이 좋지 않으면 별로다"라는 등 신중한 입장을 보이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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