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월화드라마‘내일도 칸타빌레’(극본 박필주 신재원, 연출 한상우 이정미, 제작 그룹에이트) 측은 3일 깜찍한 너구리로 변신해 주위를 밝게 만들고 있는 심은경의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심은경은 너구리 모자부터 옷, 장갑까지, 완벽하게 너구리로 변신한 채 환하게 미소 짓고 있다. 파란 색 멜로디언을 들고 객석 앞에서 발랄하게 춤을 추거나 호응을 유도하는 모습이 보인다.
이는 한음음악원 가을 축제의 한 장면으로, 설내일(심은경 분)은 너구리 인형 옷을 입고 S오케스트라의 마스코트 역할을 톡톡히 수행해낸 것. 피아노 연주 대신 멜로디언을 선택한 설내일의 얼굴에는 밝은 미소가 떠날 줄 몰랐다.
한편 지난 6회 방송에서 차유진(주원 분)은 늘 귀찮게 생각했던 설내일을 자신도 모르게 신경 쓰는 것도 모자라 갑자기 등장한 이윤후(박보검 분)에 불안함을 느끼며 질투하는 모습을 보여 향후 이들의 관계 변화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사진 = 내일도 칸타빌레 ⓒ 그룹에이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