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조세호가 눈물을 펑펑 흘렸다. 슬픔이 아닌 감동의 눈물이었다.
10일 방송된 SBS '룸메이트'에서는 조세호의 생애 첫 팬미팅이 그려졌다. 국내도 아닌 대만 현지에서 진행되는 팬미팅에 조세호는 "너무 큰 욕심인 것 같다"며 걱정을 감추지 않았다.
오래 전 방송됐던 '게릴라 콘서트'의 시스템을 차용해 진행됐기 때문에 조세호는 몇 명의 팬들이 왔는지 전혀 알 수 없었다. 그는 팬미팅 행사장에 눈을 가린 채로 입장했다.
"지금 자동차 소리 밖에 들리지 않는다"고 한숨을 내쉰 그는 아무런 기대를 하지 않고 안대를 벗었는데…
얼마나 많은 팬들이 왔길래 조세호는 폭풍 눈물을 흘렸을까? 한 번 감상해보자.
[사진 = 룸메이트 ⓒ 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