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왕' 독수리를 타고 하늘을 나는 느낌은 어떨까.
하늘을 나는 독수리의 시점에서 바라본 영상이 공개됐다.
멸종 위기에 처한 조류를 보호하는 프로젝트 'Freedom'이 최근 유투브에 게재한 이 영상은, 흰 꼬리 수리의 등에 소형 카메라를 장착해 촬영한 것이다.
해당 영상에서 흰 꼬리 수리는 파리 에펠탑에서 트로카데로 광장 부근을 활주해 조련사의 손에 '착륙'한다.
마치 독수리의 등을 타고 하늘을 나는 듯한 속도감과 부드럽게 땅에 착륙하기 직전까지 느껴지는 긴박감이 그대로 전해진다.
독수리는 시속 180km로 하늘을 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 ⓒ 해당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