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유기농드라마 ‘모던 파머’(현대농부) 11월 8일 7회 방송분에서는 극중에서 서울로 시금치를 팔러갔던 이윤희(이하늬 분)와 강혁(박민우 분)이 같이 시간을 보내는 내용이 전개될 예정.
극초반 윤희를 ‘농므파탈’이라고 말하며 빠져들었던 혁은 지난 방송분에서 노래 ‘재회’를 부르는 그녀의 모습에 반하고는 곧바로 무릎을 베기도 했다. 알고보니 혁은 그녀가 지금은 고인이 된 자신의 어머니와 닮았다고 느껴서 더 좋아했던 사연이 있었던 것이었다.
그러다 7회 방송분에서는 윤희가 둘의 관계를 묻는 한 사람에게 혁을 넷째 애기까지 가지게 한 무능력한 남편으로 묘사하게 된다. 게다가 윤희는 돈을 빌리러 갔던 시댁에서 문전박대를 당했다고 말하는 바람에 혁을 궁지로 몰아넣게 된다.
이에 SBS드라마 관계자는 “그동안 혁이 윤희에 대해 모성애를 느끼며 관심을 가져왔고, 그런 마음을 모르는 윤희는이번 방송에서는 혁에게 골탕먹일 예정”이라며 “과연 이런 에피소드를 통해 윤희와 혁이 계속 썸을 타면서 연인관계로 발전하게 될지 아니면 또 다른 이야기가 전개될 지 지켜봐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SBS 드라마 '모던 파머'는 매주 주말 밤 8시 45분 방송.
[사진 = 모던 파머 ⓒ S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