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peak는 일본의 도코모 가입자들에게만 제공하고 있는 모바일기반 자동번역서비스인 하나시테 혼야쿠(Hanashite Hon’yaku™)를 모델로 한 것이다. Jspeak는 일본인 및 비일본인들이 그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 대고 말하기만 하면 스크린 문자와 음성으로 자동번역되어 일본어를 모르는 사람이라도 얼굴을 맞댄 대화가 가능하게 해준다. 중국어, 영어, 불어, 독일어, 인도네시아어, 이탈리아어, 한국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태국어 등 10개 언어가 일본어와 상대어로 번역된다.
이 서비스는 친화적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며 교통, 레스토랑, 호텔, 쇼핑, 병원, 기타 상황을 위해700여개의 유용한 어구들을 탑재시켜놓았다. 사용자들은 자주 쓰는 어구들을 중심으로 선호하는 상용어구 리스트를 만들어 저장할 수 있다.
NTT도코모의 타무라 호즈미(Hozumi Tamura) 집행임원는 “우리는 이 독특한 스마트폰 기반 번역기로 해외 여행자들이 쉽고 편리하게 소통하여, 일본에서 머무는 기간을 즐기길 바란다”며 “오는 2020년 도쿄 하계 올림픽과 장애인 올림픽 개최지인 일본에 세계의 관심이 모아짐에 따라 Jspeak가 문화 상호간의 소통을 강화할 수 있는 수단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일본관광청에 따르면 일본을 방문하는 해외 여행자수는 2013년에 1000만명을 기록했다. 일본 정부는 2020년까지 이 숫자를 두 배로 늘릴 계획이다.
Jspeak는 호주, 브라질, 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한국, 대만, 태국, 미국, 영국, 뉴질랜드의 모바일 사용자들이 사용할 수 있다.
이 앱은 Android™ 4.0에서 4.4까지 구동되는 기기에서 Google Play™ 를 통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가격은 일주일에 0.99달러, 또는 한 달에 2.99달러* 두 가지로 제공되며 사용자의 구글 플레이 계정을 통해 지불 가능하다. 추가 데이터 비용은 사용자가 이용하는 모바일 사업자나 네트워크 환경에 따라 적용된다.
하나시테 혼야쿠는 2012년 11월 시작됐으며 여러 세계 정상급 기술관련 상을 수상했다. 여기에는 세계무선통신산업기구인CTIA -무선협회가 수여한 2013 이머징 테크놀로지 어워드가 포함돼 있다.
* 서비스료는 이용자가 속한 국가·지역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상기 서비스요금은 미국 사용자에게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