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의 세계관에선 '인연'을 세계를 구성하는 중요한 원리로 보고 있습니다.
인연으로 우리와 세계는 모두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죠.
굳이 불교도가 아니더라도 우리는 살면서 많은 인연을 만납니다.
피천득의 글귀는 많은 의미를 생각하게 합니다.
어리석은 사람은
인연을 만나도 몰라보고,
보통사람은
인연인줄 알면서도 놓치고
현명한 사람은
스쳐도 인연을 살려낸다.
-피천득-
1910년 5월 29일 ~ 2007년 5월 25일
서울대학교 명예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