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여러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지난해 9월 방송된 무한도전 '돈 가방을 갖고 튀어라'에서 노홍철과 길이 의기투합하는 장면을 캡처 사진이 올라오고 있다.
(3분 18초부터)
당시 방송은 돈 가방을 차지하는 최후의 1인을 뽑는 룰로 진행됐다. 서로간의 배신이 난무하는 상황에서도 길은 노홍철에 찰싹 달라붙어 끊임없는 믿음과 애정을 보여줬다.
특히 길은 다른 멤버들에게 "형들이 모르는 우리의 관계가 있다"며 노홍철과의 끈끈한 관계를 과시했고, 노홍철은 "끝까지 같이 갈 거야 형"이라며 화답했다.
공교롭게도 두 사람은 모두 음주운전으로 무한도전에서 하차했다. 길이 지난 4월에 먼저, 11월에는 노홍철이 그 뒤를 따랐다.
노홍철이 "끝까지 같이 갈 거야"고 했던 자신의 말을 지킨 듯해 소름이 돋는다는 네티즌들의 반응이다.
[사진 ⓒ MBC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