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간의 관심을 받았던 스포츠 커플이 결별설에 휩싸였다.
한 매체는 19일 "김연아가 남자친구인 김원중과 결별했다. 정확한 결별 시점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올해 3월 열애설을 인정한 이후 약 8개월 만에 다시 결별설이 등장한 것.
이들은 지난 2010년 김연아가 고려대학교에 입학할 당시 처음 만나게 됐고, 이후 2012년 태릉에서 다시 만나게 되어 사랑을 키운 것으로 알려져왔다. 고려대학교 동문이라는 점, 그리고 같은 빙상 종목 선수라는 것이 호감을 키워온 계기가 됐던 것.
두 사람의 연애가 세간에 공개된 것은 1년이 채 되지 않은 올해 3월이었다. 한 매체가 두 사람이 열애 중이라고 보도하자 김연아의 소속사 올댓스포츠는 "김원중과 교제 중이다"며 교제 사실을 인정한 바 있다.
현재 김연아는 은퇴 후 다양한 사회 활동을 통해 꾸준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으며, 김원중은 국군체육부대(상무) 소속 아이스하키팀에서 군 복무 중이다.
[사진 = 김연아 ⓒ 프로스펙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