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 생산 업체 '블랙베리'는 자사의 신제품 '패스포트' 프로모션에 돌입했다. 정사각형에 가까운 모양인 이 신제품은 4.5인치 화면과 1440X1440 해상도를 자랑한다.
공개된 CF 영상에서 블랙베리는 아이폰을 '디스'한다. 아이폰과 패스포트의 화면을 함께 띄우며 자사 제품이 더욱 효율적이라고 강조한다. 직사각형의 기존 스마트폰 제품들에 비해 더욱 폭 넓은 화면을 볼 수 있다는 것.
물론 블랙베리가 아이폰 만을 겨냥한 것은 아닐듯. 하지만, 타사 제품을 CF에 포함시켜 자사 제품과 직접적인 비교를 한 블랙베리의 전략은 눈길을 끈다.
한편, 매각설에 시달리다 최근 기업용 핸드폰 시장에 적극 투자하기로 한 블랙베리는 'WORK WIDE(더 넓게 일하라)'라는 슬로건으로 직장인들을 위한 스마트폰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사진 = 패스포트 ⓒ 유튜브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