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강소라가 중학생 시절 인터넷에 연재한, 무협소설 '비연신검'의 일부가 게재됐다.
강소라는 초등학교 때 동네 책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무협지에 빠지게 됐으며, 중학생 때는 한 아마추어 소설 사이트에 무협 소설 '비연신검'을 연재했다. 당시 '중학생이 쓸 수 있는 글이 아니다'라며 극찬을 받기도 했다.
해당 소설은 당시 조회수가 천 건이 넘는 등 상당한 반향을 불러 일으켰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비연신검'의 저자가 강소라인 것이 밝혀지자, 소설을 문서 파일로 저장해 두고 있던 독자들은 이를 인터넷 상에 공개하기도 했다. 소설이 연재된 커뮤니티 사이트까지 강소라 덕에 유명세를 탈 정도였다.
강소라는 최근 '미생'에서 네이티브 스피커를 연상케 하는 외국어 발음을 선보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한 글래머러스한 몸매까지 갖춰 부러움을 사고 있다.
사실을 접한 네티즌들은 "흑역사일 것으로 기대했는데, (글을) 잘 써서 놀랐다", "외모가 재능을 방해하는 케이스다", "안영이씨 글도 잘 쓰네?", "이 언니는 외국어도 잘하고 얼굴도 예쁘고 몸매도 완전 예쁜데 글까지 잘 써"라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강소라는 '미생'에서 너무 잘나 남자 선배들에게 시기와 질투의 대상이 된 엘리트 신입사원 '안영이'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사진 ⓒ 윌엔터테인먼트, tvn '미생'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