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는 2015년 상반기 내, 새롭게 선보일 다국적 걸그룹 ‘씨엘씨(CLC)’(가칭)의 새로운 데뷔 프로젝트에 돌입한다. 지난 2009년, 큐브 첫 걸그룹 ‘포미닛’이 성공리에 데뷔 자신들만의 색깔을 고수하며 현재 최정상 걸그룹 반열에 오른 데 이어 5년 만에 선보이게 될 이 걸그룹은 큐브에서 최초로 시도하는 다국적 그룹이라는 데에서 그 의미가 크다.
사실 이 팀은 데뷔 전부터 이미 ‘큐브 걸스’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온라인 상에 예상 멤버 명단이 구성됐을 만큼 네티즌들의 큰 관심을 받아온 바 있다. 아직 자세한 데뷔 관련 정보와 콘셉트가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멤버 모두가 2~4년 간의 체계적인 트레이닝을 거치며 현재까지도 철저한 검증 단계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큐브의 새 걸그룹 멤버들은 저마다의 개성을 갖춘 비주얼은 물론 노래, 춤, 외국어 등의 기본적 소양과 악기, 작사, 작곡 등의 프로듀싱 능력까지, 다방면에서 수려한 실력을 갖춘 멤버들로 구성됐다. 또한 이들은 일찌감치 이런 소양을 다양한 재능기부의 형식으로 공연 및 봉사활동을 통해 자연스레 체득하도록 연습생시절부터 여러 활동을 펼쳐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지난 7일 밤, SBS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인 SBS스페셜 ‘찰스가 철수를 만났을 때’ 편을 통해 이 팀의 19살 태국인 멤버 ‘손’의 모습이 최초 공개됐다. 한국에서 새로운 삶을 찾는 외국인들에 대해 소개한 이 방송에서 손은 보컬, 댄스 트레이닝 과정과 한국어 교육을 받는 일상 모습을 공개하며 열정가득한 10대 소녀다운 풋풋한 매력을 선보였다. 특히 귀엽고 사랑스러운 외모와 유창한 한국어 실력을 갖춘 손은 기타, 보컬, 댄스실력뿐 아니라 수준급의 한국어 인터뷰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특히 이번 방송에서는 현재 꾸준히 서울 홍대 거리에서 발달장애 어린이 돕기를 위한 버스킹 공연으로 남다른 선행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들의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씨엘씨는 연습생시절부터 여러 봉사 및 기부활동을 진행해왔으며 앞으로도 아티스트의 실천적 봉사를 통한 기부문화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큐브측은 실제로 이들이 데뷔 전부터 여러 브랜드 광고모델로 낙점되어 이미 수익금 일체인 수천만원대의 성금을 기부금으로 조성했으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물심양면의 노력과 노래를 통한 기부캠페인등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큐브에서 새로이 데뷔하는 걸그룹 프로젝트로 2015년 빛나는 도약에 나설 이들이 과연 어떠한 매력으로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게 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