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국내 대형 인터넷 쇼핑몰들이 연합해 '코리아 블렉프라이데이'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 중 매 시간마다 선착순으로 발급되는 50%쿠폰(1만 원 이상 구매시, 최대 1만원)이 인기가 높다. 이 쿠폰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총 10회 발급된다.
티켓 예매, 할인 이벤트 참여 등 각종 인터넷 선착순 행사에서 '클릭'을 빨리 잘하는 사람을 일명 '황금손'이라 부르는데, 여기에는 몇가지 필요 요소가 있다.
1.정확한 타깃
어디를 클릭하느냐다. 요즘은 웹 외에도 모바일, 앱이 있고 서버의 트래픽이 분산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가장 경쟁률이 떨어지는 곳을 선택하면 된다.
2.정확한 시간
퇴근 시간이 되면 버스와 지하철이 갑자기 몰리 듯, 이벤트 개시 시간 직후에는 트래픽이 급증한다. 하지만 이벤트 개시 전까지는 실제 구매 등이 가능한 페이지가 열리지 않기 때문에 정확한 이벤트 개시 시간을 파악해 트래픽이 몰리기 전에 인터넷 브라우저에 띄우고자 하는 것이다.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해당 이벤트 페이지의 서버 시간을 파악하고 이에 맞춰 새로 고침을 누르거나, 새로 고침이 안된다면 약 2초전에 버튼을 눌러 보자.
3.구매 준비
구매 페이지 진입에 성공했다고 해도 이후 구매 진행을 빠르게 하지 못한다면, 수량이 먼저 품절 될 수 있다. 배송 주소 수정, 결제 관련 프로그램 설치를 해두고 빠르게 구매하는 것은 기본이다.
이제 기본적 지식을 파악했으면, '황금손' 고수들이 서식하는 커뮤니티에서 성공담을 찾아 보자.
이날 10시 타임에 2개나 성공을 했다는 '뽐뿌' 회원(닉네임 '쥐즐')은 아래와 같이 조언하고 있다.
1.PC로 직링크를 이용하라.
2.정각 시간에 새로 고침 하라.
3.'www.11st.co.kr'의 서버 시간에 맞춰 클릭을 하라.(http://time.navyism.com/?host=www.11st.co.kr)
[사진 ⓒ 11번가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