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송된 JTBC '에브리바디'에서는 세계인의 8가지 탈모 방지 방법이 소개됐다. 이중 미국에서 유행하는 방법으로 'NO POO'가 전해진 것.
이영돈PD는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샴푸에는 때를 제거하기 위해 사용되는 계면 활성제가 들어있다. 또한 풍부한 거품을 내기 위해서 각종 기능성 화학 성분들 30여 가지가 들어 있다. 따라서 두피가 민감하거나 탈모 유전자가 있는 분들이 이러한 화학 성분에 자주 노출되게 되면 탈모의 심각한 원인이 된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지나는 "샴푸를 안쓰면 머리를 감는 의미가 없다고 나도 생각했었다.
이어 'NO POO' 법으로 효과를 본 체험자들의 영상이 공개됐다. 머리에 훨씬 윤기가 돌고, 일부 발모 효과까지 있는 듯 보였다.
이영돈PD는 "물로만 감는 것이 안 맞는 분들은 식초 한 두 방울을 떨어뜨리거나 베이킹 소다를 살짝 섞어서 감으면 된다"고 밝혔다. 또한 "(샴푸 구매 시) 성분 표를 보고 되도록 계면활성제가 들어가지 않은 샴푸를 사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지나는 의자에 앉아 목 뒤를 의자 등받이 윗부분에 대고 비비는 마사지를 하면 탈모가 예방된다며 직접 시범을 보이기도 했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