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부 신입기자로 위장 취업한 '힐러' 지창욱의 하루는 어떻게 펼쳐질까?
KBS2 월화드라마 '힐러'에서 채영신(박민영 분)의 뒤를 캐기 위해 연예부 신입기자로 위장 취업 하게 된 서정후(지창욱 분)의 고달픈 하루가 느껴지는 스틸컷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서정후의 다양한 표정 변화가 그의 생고생 직장 생활을 예고하고 있다. 누군가를 보며 몸을 움츠린 채 놀라고 있는 표정부터 술에 취한 직장 선배 채영신(박민영)을 부축 하고 있는 모습까지. 똘끼 충만한 채영신을 맞선임으로 둔 서정후의 다사다난한 하루가 엿보인다.
영신의 아버지 채치수(박상면)와 철민(우현)에게 질질 끌려나가는 모습 역시 시선을 사로잡는다. 지친 기색이 역력한 초점 없는 눈과 당황스러움이 묻어나는 멘붕 표정은 안타까움을 자아내는 동시에 코믹함이 물씬 느껴져 웃음을 터뜨리게 만든다.
12월 15일 방송된 3회에서 서정후는 자신에게 살인 누명을 씌운 배후를 찾고자, 박봉수라는 가명으로 영신이 근무하는 인터넷 신문사로 위장 취업했다. 그 사실을 모르는 영신은 어리바리한 후임을 리드하며 챙겼다. 서정후의 위장 취업과 동시에 본격적인 스토리 전개로 '힐러' 4회에 대한 기대감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16일 밤 10시 방송.
[사진 ⓒ 김종학 프로덕션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