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해 표기 지도 판매 논란도 이케아 열풍을 막지 못하고 있다.
국내 첫 이케아 매장인 광명점의 개장일부터 수많은 인파가 몰려들고 있는 것이다.
18일 오전 10시 개장 시간에는 너무 많이 몰려든 인파로, 관계자들이 매장 입장 인원수를 통제하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당시 현장을 찾은 손님들은 과도한 인원 통제에 불만을 터뜨리기도 했다.
입구 뿐 아니라 주차장에도 차들이 몰려들어 입장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당시 현장을 찾은 네티즌은 "주차에만 40분, 입구 앞에서 줄을 서는데 40분이 걸렸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케아는 앞서 홈페이지에 개제된 카탈로그에 동해가 일본해로 표기된 세계지도를 올려놓아 국내에서 불매 운동이 벌어진 바 있다.
그러나 개장 뒤 몰려든 많은 인파가 이를 무색하게 했다.
개점 이틀째인 19일도 많은 인파가 몰려들어 상당 시간 기다려야 입장할 수 있는 상황.
스웨덴의 다국적 가구 기업인 이케아는 좋은 디자인과 싼 가격으로 전 세계 35개국에 253개 매장을 거느리고 있다.
이케아는 광명점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국내에 총 5곳의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사진 ⓒ 이케아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