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쥬얼리가 결성 14년 만에 해체됐다.
쥬얼리의 소속사 스타제국은 7일 "쥬얼리가 2015년 1월을 마지막으로 공식적인 해체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2001년 3월 '사랑해'로 데뷔한 쥬얼리는 여러 번의 멤버 교체를 거치며 14년간 명맥을 유지해왔다.
2002년 정유진, 전은미가 탈퇴하고 조민아, 서인영을 영입했으며, 2008년에는 이지현, 조민아 대신 김은정, 하주연을 영입했다. 2011년에는 리더 박정아와 서인영이 빠지고, 김예원 박세미가 영입돼 멤버 전원이 바뀌었다.
2014년 3월 김은정이 소속사와 계약이 만료로 탈퇴하였고, 하주연과 박세미까지 재계약을 포기했다.
전속계약기간이 만료된 하주연, 박세미는 스타제국을 떠나 새로운 곳에서 활동을 할 예정이며, 김예원은 스타제국에서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쥬얼리 출신 멤버 6명 박정아, 서인영, 김은정, 하주연, 김예원, 박세미는 최근 함께 모여 마지막 화보 촬영을 진행했으며, 인스타일 2월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소속사는 "14년 이라는 긴 시간동안 쥬얼리와 쥬얼리의 음악을 사랑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음은 스타제국의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스타제국입니다.
2001년 3월 <사랑해>라는 곡으로 멋지게 데뷔한 쥬얼리[Jewelry]가
2015년 1월을 마지막으로 공식적인 해체를 하게되었습니다.
14년 이라는 긴 시간동안 쥬얼리와 쥬얼리의 음악을 사랑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멋진 모습으로 활동할 쥬얼리에게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전속계약기간이 만료된 하주연, 박세미는 스타제국을 떠나 새로운 곳에서 활동을 할 예정이며, 김예원은 스타제국에서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입니다.
박정아, 서인영, 김은정, 하주연, 김예원, 박세미가 오랜만에 모여 화보 촬영을 진행하였으며, 쥬얼리의 마지막 화보는 인스타일 2월호를 통해 공개될 예정입니다.
그 동안 쥬얼리를 사랑해주신 보석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스타제국
[사진 ⓒ 스타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