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미년의 시작과 함께 신년 목표를 세우는 직장인들이 눈에 띈다. 직장인이라면 승진을 목표로 하는 이들이 많을 터. 업무 능력뿐만 아니라 프로페셔널한 이미지를 도와주는 패션 센스까지 겸비하면 승진이 먼 나라 이야기만은 아닐 것이다. 이에 남녀 직장인들을 위해 승진을 부르는 패션 필수 아이템을 소개한다.
■비즈니스 우먼, '깔끔&우아' 패션 아이템으로 똑 부러지는 인상을 심기
[1. 코트, 2. 팬츠, 3. 원피스-미니멈/ 4. 머리끈-아가타 파리/ 5. 신발-슈스파]
여성 직장인이라면 테일러드형 아우터가 필수다. 매니시한 분위기를 지닌 테일러드 아우터는 깔끔해 보여 비즈니스 현장에서 신뢰감을 더해줄 수 있다. 간결한 라인이 돋보이는 미니멈의 테일러드 코트는 베이지 컬러가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킨다. 또 통이 너무 넓지도, 좁지도 않은 정장 바지도 여성 직장인이 한 개쯤 갖고 있어야 하는 아이템으로 손꼽힌다.
우아한 디자인의 원피스는 격식 있는 자리에서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드러내고자 할 때 제격이다. 이때 과한 디자인보다는 러플로 여성미를 살짝 더해준 미니멈 원피스를 참고하는 것이 좋다. 여기에 회사에서는 머리를 정갈하게 묶는 것이 업무에 열중하는 인상을 심어줄 수 있으며, 사무실 에선 슬리퍼가 아닌 단화를 신는 것이 빈틈없어 보여 상사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다.
■남자 직장인, 필수 패션 아이템 착용은 "기본이지~!"
[1. 재킷, 2. 팬츠-까르뜨블랑슈 3. 시계-Gc 워치/ 4. 벨트, 5. 가방-콴펜]
성공하고 싶은 남자라면 기본에 충실한 스타일을 선보여야 한다. 잘 재단된 슈트를 구비하도록 하며 일반적으로 그레이, 네이비, 블랙 컬러의 투 버튼이 기본 중의 기본이다. 착용 시 자신의 몸에 잘 맞는 사이즈를 선택하도록 한다. 이너웨어로 착용하는 셔츠는 깔끔한 느낌을 원한다면 화이트 컬러로, 무난하게 입고 싶다면 톤온톤 컬러 매치를 권한다.
이에 더해 남성 직장인들은 시계와 벨트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시계와 벨트는 한 개를 구입하면 오랫동안 사용하는 만큼 질 좋은 가죽 제품으로 유행을 타지 않는 디자인을 고르는 것을 추천한다. 또 출퇴근 시 가방을 가지고 다니지 않는 남성 직장인이라면 서류가 들어갈 만한 사이즈의 가방을 구비하는 것이 프로페셔널해 보인다.
미니멈 관계자는 "일만 잘하면 승진하던 시대에서 패션도 능력으로 평가받는 시대가 됐다"며 "화려한 의상보다는 품격 있고 깔끔한 패션 아이템이 자신의 가치를 더욱 높여줄 수 있다"고 전했다.
[사진 ⓒ 미니멈, 아가타 파리, 슈스파, 까르뜨블랑슈, 콴펜, Gc 워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