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부, 한국관광공사도 이런 자전거여행문화 확산을 인지하고 얼마 전 국토종주 자전거투어 대회를 개최하면서 빠르게 저변이 확대되고 있는 자전거여행 인프라에 적극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빠르게 성장하는 국내 자전거여행 산업에 비해 해외 자전거여행은 아직 자전거동호인들에게는 막연한 동경의 대상일 뿐 이다. 종종 자전거 커뮤니티에 올라오는 자전거여행 전문가의 ‘북미횡단’, ‘실크로드횡단’등 평생의 꿈같은 해외 자전거여행기를 보고 그들의 용기와 여유를 사진으로만 부러워 할 수밖에 없는 우리의 현실이였다.
젊은 여행그룹 (주)북메이트(vookmate)가 운영하는 자유여행브랜드 ‘북메이트 투어(www.vookmatetour.com)’는 누구나 쉽게 갈 수 있는 해외 자전거여행을 콘셉트로 호주에 본사를 둔 ‘메뚜기모험들(Grasshopper Adventures)’ 전문 자전거 투어업체와 손을 잡고 방콕 자전거여행 패키지를 개발했다.
북메이트 투어가 개발 완료한 방콕 자전거투어 루트는 방콕 시내의 주요 랜드마크를 사이를 누비고 야시장(플라워 마켓, flower market)에서 현지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4시간 17km 코스의 야간 시티 라이딩(night city riding) 프로그램과 중급자 이상들을 위한 방콕외곽의 재미있는 골목길과 다양한 오프로드 체험은 물론 정차지점마다 진짜 로컬식사와 음료, 신선한 과일 등을 제공하는 7~8시간 소요되는 37km 코스의 로컬 라이딩(local riding) 프로그램이다
북메이트 투어는 안전한 라이딩을 위해 영어가 가능한 전문 바이크가이드와 기본 여행자 보험 외에 현지 자전거보험을 복수로 제공한다. 이번 방콕 자전거여행 패키지에는 자전거투어 프로그램은 물론 항공편과 방콕의 유명 4성급 호텔을 여행자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게끔 패키지를 구성하였으며 여행상품가격은 60만원대에서 시작한다.
북메이트 양재경 대표는 해외 자전거여행 상품개발을 위하여 직접 로드바이크를 구매하여 자전거에 입문하였으며, 수차례 방콕을 직접 방문하여 한국 여행자에 적합한 자전거여행 루트검증을 진행하였다.
양 대표는 “해외 자전거 여행상품개발이 그리 쉽지만은 않았다. 내가 생각하는 해외자전거여행은 유럽 여행가면 흔히 보았던 바구니달린 자전거로 하는 현지투어가 아닌 자전거 라이딩의 재미가 들어간 그런 프로그램이다. 그렇다고 비용 및 시간적 여유가 필요한 종주식의 장기 해외자전거여행은 많은 사람들이 쉽게 접근하지 힘들 거라 판단했고, 그래서 선택한 첫 번째 해외 자전거여행패키지는 적은 비용으로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방콕 자전거여행이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로 방콕은 한국 여행자들에게 이미 홍콩과 더불어 가장 인기있는 여행도시일 뿐만 아니라 이미 다양한 자전거투어프로그램이 개발되어 있었고 그 중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호주계 바이크투어 전문업체와 이 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되었다. 3박5일 일정으로 부담없이 2~3번도 갈 수 있는 방콕에서 반나절 혹은 하루 자전거 여행을 하고 나머지 시간은 스파와 마사지, 도보 자유여행하면 정말 특별한 해외 자전거여행이 될거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북메이트 투어는 자유여행을 전문으로 서비스하는 브랜드로써 국내에 소셜숙박을 최초로 론칭한 북메이트(www.vookmate.com)의 자회사이며, 자체적으로 보유한 소셜숙박네트워크 외에 익스피디아 등의 해외호텔공급업체와의 파트너십으로 확보한 해외 숙박예약경쟁력을 바탕으로 기존의 에어텔 자유여행 상품구성에 특색있는 현지 프로그램 한 개를 포함하는 ‘원포인트 자유여행’ 상품을 속속 출시하면서 대한민국 여행업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