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향 측은 "계속되는 경지침체와 외식업계의 불황에도 불구하고 홍대상권의 임대료 및 운영비용 상승으로 부득이하게 월향 2호점을 2015년 1월 18일까지만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로서 월향의 국내 매장은 총 3곳(홍대 1호점, 이태원점, 가로수길점)이 됐다.
5년전 홍대에 1호점을 낸 월향은 일본 오사카에서 매장을 운영하며, 지난달 19일 가로수길에 새 매장을 오픈하는 등 그동안 차분히 사업을 확장해왔다.
월향 2호점 폐업 안내문을 휴대전화 카메라로 촬영한 고객은 2월 말까지 월향 1호점을 방문할 시 '낯술할인' 가격으로 새벽 2시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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