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크라운제과는 츄럿에 대해 "20대 여성들을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며 출시 20일만에 1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을 통해 후기나 관련 게시물이 다수 올라오고 있다. 특히 인스타그램에는 1300여개의 관련 게시물이 올라왔다"고 밝혔다.
눈에 띄는 것은 크라운제과의 홍보 방식. 출시 뒤 20일간은 제품에 대해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다가 'SNS 입소문'을 거론한 부분이 눈에 띈다.
'허니버터칩'의 흥행에서 볼 수 있듯 과자류의 제품 홍보에 SNS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여러 업체들이 인식하고 있는 모양새다.
'츄럿'은 최근 길거리 음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스페인 전통간식 '츄러스'를 제품화한 스낵으로 지난 4일 출시됐다.현미, 흑미, 찰보리쌀, 백태, 현미보리를 갈아 만든 오곡분말로 바삭한 식감을 냈으며 시나몬과 아카시아벌꿀로 단맛과 은은한 향을 냈다.
가격 1봉지(84g)에 1500원.
[사진 ⓒ 크라운제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