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자신감을 되돌려줄 수 있는 획기적인 아이디어 제품이 등장했다.
일반적으로 가정용 화장실 좌변기는 서서 소변을 보는데 적합하지 않게 설계되어 있다. 아무리 조심해서 용변을 보아도 주변에 튀기 마련이어서, 앉아서 볼일을 보는 남성도 늘고 있는 상황. 하지만 이런 제품이 있다면 어떨까?
클라우드 펀딩 사이트 킥스타터(kickstarter)에 등록된 '메인 드레인(The Main Drain)'이라는 제품은, 가정용 좌변기에 부착해 선 자세로도 위생적으로 소변을 볼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제품을 변기 측면에 고정시킨 뒤, 튀지 않도록 설계된 입구에 소변을 보면 된다. 소변은 관을 타고 좌변기 안으로 흘러들어간다.
제작사 측은 메인 드레인을 장착해도 변기 커버를 닫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으며, 액체 청소용액을 뿌린 뒤 물을 흘려주는 정도로도 위생적으로 사용 가능하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 제품에 대한 대중의 관심도 상당하다. 일주일 전부터 킥스타터에 5만 달러를 목표로 투자를 받고 있는데, 6일 현재 투자금이 6천 달러를 돌파했다. 킥스타터에서 35달러를 미리 지불하면 제품 1개를 구마할 수 있으며, 45달러를 지불하면 좀 더 제품을 빨리 받을 수 있다.
[사진 ⓒ themaindra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