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은 스타 & 패션 매거진 '인스타일' 3월호를 통해 베트남 나트랑에서의 화보를 선보였다. 평소 자연 친화적인 삶을 꿈꾸는 그녀는 이번 화보를 통해 나트랑을 방문하며 어린 아이처럼 즐거워했다.
화보 촬영 중에는 준비되어 있는 의상의 포인트를 파악해 그에 어울리는 표정과 포즈를 자유자재로 연출하고, "이 곳의 햇살과 바람을 잘 표현하려면 구두를 신지 않는 게 어울릴 것 같다"고 제안하며 맨발의 자태로 환상적인 컷을 만들어 내 스태프의 탄성을 자아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공효진은 "패셔니스타라는 수식어가 영광스럽고 고맙다"며 "그런 수식어를 얻을 수 있었던 건 평소 지나치게 어렵거나 화려한 옷을 입는 게 아니라 누구나 일상에서 입을 법한 스타일을 즐기기 때문일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작품을 고르는 선구안에 관해서는 "단순히 신데렐라가 백마 탄 왕자를 만나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스토리에는 사실 관심이 없다"면서 "누군가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줄 수 있으면서 현실적으로 와 닿는 이야기가 좋다"는 소신을 밝히기도.
공효진의 화보는 '인스타일' 3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 인스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