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장미를 입에 물고 카메라 앞에선 정일우는 매거진 <더 셀러브리티>와의 표지, 화보촬영에서 다양한 매력을 뽐냈다. 함께 진행된 절제된 색감의 화보에서 정일우는 놀라운 집중력과 카리스마로 몽환적이면서도 강렬한 비주얼을 선보였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는 9년차 배우 정일우의 진솔하고 소소한 이야기도 담겼다.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화려하게 데뷔해 어느새 9년차 배우가 된 그에게 ‘‘하이킥’ 이후 당신에게 두 번째 기회는 언제였나’고 묻자, ‘(방송을 앞두고 있는) MBC 드라마 ‘야경꾼일지’ 촬영을 하루 앞둔 지금이다. 지금의 나는 긍정적인 사고를 지녔으니까. 잘해야 할텐데…”라며 주연배우로서의 책임감과 기대를 밝혔다.
이어 ‘배우가 아닌 인간 정일우의 일상에서 가장 빛나는 한때가 있다면 언제일까?’라고 묻자“촬영장에서 벗어난 나는 빛나지 않는다. 일을 하지 않을 때는 나는 무척이나 조용한 사람이다. 내가 가장 빛나는 순간은 역시 연기할 때다”라며 배우로서의 소회를 전했다.
한편 ‘야경꾼’이라는 색다른 소재와 압도적인 비주얼 공개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판타지 로맨스 활극 ‘야경꾼 일지’는 MBC 월화특별기획 ‘트라이앵글’ 후속으로 오는 다음달 4일 첫 방송된다.
[사진 = 정일우 ⓒ 더 셀러브리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