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청계천 답교놀이' 행사가 27일 청계천 광통교에서 펼쳐진다.
'답교놀이'는 정월 대보름 세시풍속인 다리밟기에서 부녀자들은 음식을 냇물에 던져 복을 빌고, 남자들은 농악대를 앞세우고 놀거나, 다리 위 또는 다리 근처에서 술자리를 베풀어 즐겁게 지내는 흥겨운 놀이문화로 발전했다.
'2015 청계천 답교놀이'는 정월 대보름 세시풍속을 재현하고 '청계천 다리밟기를 하면 사랑이 이루어집니다'라는 테마로 현대의 만남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대보름 세시풍속인 다리밟기가 재현된다. 약 500 ~ 800여명이 참여하는 다리밟기 퍼레이드가 펼쳐질 예정이다. 대보름 민속놀이 및 대보름 먹거리, 청계천 사진전, 윷놀이 대회도 개최된다.
또한 주최측은 새미프(새마을미팅프로젝트)와 함께 현대적 만남행사인 미팅프로그램 '현대판 다리밟기'를 개최해 청계천을 '선남선녀의 만남의 다리화'할 계획이다.
다리밟기 행사는 행사일 오후 7시부터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26일까지 팩스(02-737-6446)또는 이메일(mkw0322@naver.com)로 하면 된다.
■ 행사 정보
일시 : 2015년 2월 27일(금), 14:00 ~ 20:00 (다리밟기 행사 19:00, 참가자는 17:30까지 행사장 도착)
장소 : 청계천 광통교
[사진 ⓒ 종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