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금토드라마 ‘구여친클럽’(연출 권석장, 극본 이진매, 제작 JS픽쳐스) 3화에서 질투의 암사자 같은 구여친 장화영(이윤지 분)의 집착 끝판왕 모습이 공개된다. 방명수(변요한 분)의 전 여자친구이자 대기업 영화투자팀 팀장으로 일하고 있는 장화영은 뭐에든 한번 빠지면 끝장을 보는 불 같은 성격의 소유자다. 명수와 헤어진 이유도 화영의 남다른 집착 때문. 이날 방송에서는 방명수를 두려움에 떨게 한 장화영의 집착 3종세트가 공개돼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먼저 장화영은 불 꺼진 명수의 자취방에 몰래 들어가 비에 홀딱 젖은 채 밤늦게까지 홀로 기다리기도 하고 명수의 집안 어른들이 모두 모인 묘소까지 찾아가 “왜 전화 안받아?”라며 집착해 명수를 기겁하게 했다. 화영은 또 명수가 다른 여자와 함께 있느라 전화를 받지 않았다고 오해해 차도에까지 뛰어들어 “죽어 버릴 거야!”하고 난동을 벌이기까지 하며 폭소를 유발하고 있다.
tvN ‘구여친클럽’을 담당하는 CJ E&M 윤현기PD는 “이날 방송에서는 집착 구여친 장화영의 모습을 통해 시청자들이 쉽게 공감할만한, 연락문제로 서로 싸우고 일방적인 집착에 지쳐가는 현실적인 연애의 단면을 유쾌하게 그릴 예정”이라며 “망가지는 것을 두려워 하지 않고 열연을 펼친 이윤지의 활약에 한 컷 한 컷 웃지 않을 수 없는 코믹 명장면들이 탄생했다. 방송을 통해 꼭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하는 tvN ‘구여친클럽’ 3화에서는 혼자서만 방명수와 사귀었다고 착각해 구여친들 앞에서 굴욕을 겪은 김수진(송지효 분)의 분노가 폭발하고, 방명수가 미안한 마음에 자신이 직접 시나리오 작가를 맡겠다고 발벗고 나서며 웹툰 ‘여친들소’의 영화 작업이 시작된다. 시나리오 작가와 영화 기획 프로듀서로 다시 만난 방명수와 김수진은 자신들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영화 시나리오를 좌지우지하는 구여친 3인방에게 밤낮으로 괴롭힘을 당하며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이어간다.
tvN 사자대면 스캔들 ‘구여친클럽’ 3화는 15일 (금) 저녁 8시 30분에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