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강남역 M스테이지에서 ‘1600 판다 월드 투어’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멸종 위기에 놓은 동ㆍ식물을 알리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판다는 실제 판다가 아닌 조형물이다. 프랑스 공공미술 작가인 '파울로 그랑종'이 재활용 종이인 ‘파피에 마쉐(papier mache)’로 만들었다.
1600이란 숫자가 붙은 이유도 전세계에 남아있는 판다의 수를 의미한다.
이 프로젝트는 2008년 8월 프랑스 파리에 처음 설치된 것을 시작으로 그동안 네덜란드, 이탈리아, 스위스 등 8개국에서 전시됐다.
한국에서'1600 Pandas+ KR'라는 타이틀이 붙은 이유는 그동안 판다들의 출산으로 개체수가 늘어났기 때문.
23일 세종 문화회관을 시작으로 전국의 7개 장소에서 플레쉬몹 형태로 전시가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