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KBS2 ‘개그콘서트’에서는 ‘라스트 헬스보이’ 코너의 마지막회가 진행됐다. 김수영은 "살기 위해" 감량을 결심하고 이승윤의 코칭을 따라 지난 4개월 간 168kg의 체중을 98.3kg까지 감량하는데 성공하고 감격스러운 마음에 울먹였다.
김수영의 감량 과정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엄청난 화제를 몰고 왔다.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김수영의 감량 과정을 추적하며 '츤데렐라', '요즘 복권 긁은 개그맨'이라며 그의 감량 과정을 관심있게 지켜봤다.
무려 170kg가까운 체중 속에 파묻혀있던 그의 미모가 드러나는 과정도 놀라웠다. 겨우 100kg 정도에서 나오는 김수영의 외모의 수준이 저 정도라면, 80kg대까지 감량한다면 어떤 미모가 나올까 하며 놀라워하고 있다.
과거 "만약에 살이 빠진다면 누구처럼 되고 싶으냐"라는 이승윤의 질문에 "살을 빼면 김수현처럼 되고 싶다"라고 답했던 김수영. "홍금보가 될 것"이라고 놀렸던 이승윤의 예언보다는 김수현까지는 아니더라도 훈남 이미지에 가까워진 듯.
그의 식단도 화제.
"오전 8시 현미 우거지 된장국 계란찜 샐러드로 아침식사를 한 뒤 걷기 운동 30분을 하고, 현미 북어국 고등어구이 두부찜 시금치나물로 이뤄진 점심식사를 한다. 또 걷기운동을 30분간 한 뒤 오후 6시 현미 미역국 버섯야채볶음 계란말이를 먹는다"고 말했다.
이승윤은 김수영의 다이어트 식단에 대해 "일반식보다는 현미밥에 닭가슴살, 채소, 고구마, 계란, 바나나" 등을 주로 식단으로 정한다고 밝혔다.
살기 위해 시작한 다이어트로 로또 맞은 김수영.
그의 흥미로운 변화 과정을 한눈에 살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