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방영중인 후아유와 약간 오버랩되는 드라마..JPG'라는 제목의 글로 올라온 이 게시글에는 대략 5가지의 대목에 걸쳐 '후아유'와 '빅'의 유사성을 비교하고 그 결말에 대해 불안감을 표현했다.
사람들은 "나두 그 생각을 했었다"며 이 글에 공감하는 댓글이 올라오는 중.
문제는 두 드라마의 유사성은 그렇다쳐도 결말까지 비슷하다면 "두렵다"는 대목.
글을 올린 이와 이를 본 사람들 모두 왜 이런 불길한 느낌에 빠졌는지 아래 해당 게시글의 내용을 토대로 정리해본다.
결말까지 비슷하다면, 또 한번 광풍이 불어닥칠 것만 같다.
1.형제(자매)끼리 바뀐다.
(후아유) 일단 후아유에서는 두 명이 나온다. 이은비 - 고은별.
둘은 쌍둥이 자매고 고은별 대신 이은비가 고은별로 살게됨.
(빅) 빅에서도 두 명이 나온다. 강경준 - 서윤재
둘은 배다른 형제고 강경준이 서윤재 대신 살게 됨.
2.자신의 형(언니)의 상대를 좋아하게 된다.
(후아유) 고은별과 10년 간 썸타던 한이안은 예전 고은별보다 지금의 고은별이 더 좋다고 함(이은비인줄 알고서도)
(빅) 서윤재와 약혼한 길다란은 내면의 강경준을 좋아하게 됨(정체를 알고서도)
3.결국 둘 다 마음 못정하고 갈팡질팡하다 이꼬라지 됨
중요한 대회 포기하고 차에 치여가며 고은별 구한답시고 달려오기
이민정 또한 미쳐서 추한 꼬라지로 나타남
4.끊이없이 구애하는 더 좋은 사람이 있음
(후아유) 공태광
무려 육성재 -_-
(빅) 장마리
무,무려 수지 -_-;;;
근데 관심도 없음.
5.그래서 결말
(빅) 결국 누구랑 이어졌는지 얼굴도 안보여주고 끝.
종영 후 인터넷 기사 댓글 초토화. 아직도 소환되서 씹히는 중.
(후아유) 설마?
열린 결말 고투 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