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백을 대하는 여자들의 상반된 태도가 인터넷에서 화제다.
한 네티즌이 명품백의 로고를 떼고 보여줄 때와 붙이고 보여줄 때의 서로 상반된 사람들의 반응을 테스트해본 것.
실험자는 먼저 포토샵으로 프라다백의 로고를 지우고 "이거 지마켓에서 3만원인데 살까요?"라는 게시글을 먼저 올렸다.
사람들은 이에 대해,
"엄마 계모임갈 때 드시는거 같다"
"ㄴㄴ"
"차라리 고속터미널에 가라. 저게 뭐냐"
"사지 마라"
등 부정적인 반응 일색.
이어, 두 번째는 프라다 로고를 붙인 원래의 사진을 다시 올려봤다.
사람들은 이에 대해,
"진짜 이쁘귀!! 얼마줬귀??????? 완전 이쁘다귀 ㅠㅠ"
"잘샀다ㄲ! 예뻐요!"
"이번 신상이귀? 잡지책에서 본것같긔...이쁘닭 ㅋㅋ"
"헉.......후광이"
등 열광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이 두 개의 게시글 테스트는 명품에 대한 사람들의 이중적인 태도가 어디에서 비롯되는 것인가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사례로, 몇 년전 인터넷에서 큰 화제가 됐었던 실험.
결국, 패션의 완성이 얼굴이듯 디자인의 완성은 로고다.
그러니 생각없는 여자들이라고 너무 비웃진 말자. 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