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분을 이기지 못하고 단숨에 써내려간 남자의 사연은 이렇다.
밤늦게 회식을 끝내고 집에 들어가던 사연의 주인공이 동네 길목에서 술에 취해 자살하겠다는 여자를 겨우 구해냈더니, 오히려 성폭력범으로 몰려 경찰서에서 곤혹을 치뤘다는 내용.
줄거리는 단순하지만, 남자가 겪었던 과정이 어이없으면서도 한편으론 공감이 되는 현실이 슬프다.
사연의 남자는 "김치년은 도와주지 말라는 주갤럼들의 말을 무시한 처사"라며, "지금도 심장이 벌렁벌렁 짜증나고, 진짜 누굴 도와주는게 병신짓"이라며 사연을 끝맺었다.
아래 사연을 한번 들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