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일) 오전 9시 국제지구자전-좌표국(IERS)의 공표에 따라 윤초가 시행되기 때문.
윤초는 전세계적으로 동시에 시행되는 것으로 세계협정시(UTC) 기준으로는 2015년 6월30일 23시59분59초 뒤에 윤초를 삽입한다.
우리나라는 같은 시간대인 7월 1일 오전 8시 59분 59초 뒤에 1초를 넣게 된다.
전통적으로 하루라는 시간은 지구가 한 바퀴 회전하는 자전주기를 기준으로 한다. 하지만 1967년 국제도량형총회(CGPM)에서 세슘원자가 진동하는 주기를 기준으로 1초를 새로 정의하면서 문제가 생겼다. 지구의 평균 자전주기는 세슘원자시계를 기준으로 하면 24시간보다 약 0.002초 느리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국제지구자전좌표국(IERS)은 1년에 1초를 더하는 윤초를 1972년 처음 도입했다. 보통 윤초를 실시할 경우 세계협정시(UTC)를 기준으로 6월 30일이나 12월 31일 시행한다. 올해는 6월 30일 오후 11시 59분 59초 다음에 1초를 더해 11시 59분 60초가 되고, 이어서 7월 1일 0시가 되는 것으로 결정했다.
윤초는 1972년 처음 실시된 이래 지금까지 26차례 시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