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키네신(Kinesin protein)의 모습이다.

세포가 일하는 모습이 평소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 달리, 사람처럼 정말로 열심히 '일하고 있는' 모습이어서 굉장히 신기하고 귀엽다.
키네신은 세포에서 중요한 화물 운반체 중 하나다. 머리쪽은 다른 분자들과 결합해 운송하는 물질을 떠받치는 역할을 하고 발쪽은 엔진과 바퀴로 작동하는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이동을 한다.
키네신은 미세소관로 불리는 운반 경로를 따라서 '걸어서' 움직이며 화물을 전달한다.

키네신 엔진은 1985년에 미국 매사추세츠 주에 있는 우즈홀 해양 생물학 연구소의 로널드 베일과 마이클 시츠가 그 존잴를 확인하여 이름을 붙였다.
베일은 그리스 어로 ‘움직임’을 뜻하는 ‘키네인’에서 따와 ‘키네신’이라고 이름을 붙였다.
위의 영상을 통해 키네신이 걸어가는 모습을 상세히 볼 수 있다.
내 몸 속에 이런 세포가 있다는 것이 신기할 따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