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채널 코미디TV의 먹방 프로그램인 '맛있는 녀석들'에 출연한 개그맨 김준현의 '위장론'이 화제다.
지난 10일 '탕수육'편에서 동료 출연자들인 유민상, 문세윤, 김민경을 대상으로 김준현은 "더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하면 위는 늘어난다"며 먹겠다는 의지가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풀었다.
이어, 한꺼번에 마시기 힘든 물 2000cc 역시 맥주는 2000cc를 마시지 않느냐며 "배가 부르지만 그래도 먹자"는 생각과 의지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다른 출연자들은 뭔가 깨우쳤다는 표정으로 김준현을 바라봤고 이에 김준현은 "정신들 똑바로 차리고 먹어!"라며 먹방의 기본적인 정신에 대해 다시 한번 강조를 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역시 배운 사람이라 다르다"며 "이건 최고의 명강의다"는 반응.
한편, 김준현의 주장은 실제 임상실험을 통해서도 사실로 드러난 사실이며 인간은 분명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순간 위가 스스로 움직여 여분의 수용공간을 만들어낸다는 것을 밝혀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