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컵(Wecup)이라고 불리는 이 쓰레기통은 네덜란드의 어느 축제에 사용된 원형의 통으로 일명 '투표하는 쓰레기통'이라고 불리고 있다.
이 쓰레기통에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쓰레기를 집어넣는 이유는 쓰레기로 투표를 장려하기 때문.
예를 들면, 이런 투표다.
'엘비스 프레슬리가 돌아왔으면 좋겠다' VS '마이클 잭슨이 돌아왔으면 좋겠다'
원하는 쪽의 투표가 우세하기를 바라는 사람들은 자발적으로 쓰레기를 주워와서 통을 채우기도 한다고.
쓰레기를 즐겁게 버리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이 위컵은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많은 네티즌들의 의견처럼, 위컵의 국내 도입이 시급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