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 자신의 성정체성에 괴로워하다가 성전환 수술을 받고 트렌스젠더 모델이 된 정인혜씨(25).
정씨의 부모는 극도로 괴로워하는 아들을 잃는 것보다는 낫겠다는 생각에 자식의 성전환 결정을 지지했지만 아직까지 딸로서 받아들이지는 못하고 있는 힘겨운 상태.
이런 정씨를 고등학교 단짝 친구였던 장홍원씨(25)는 다소 충격적일 수도 있는 친구의 변신을 우정으로 극복하고 받아들여주고 있는 모습이 방영된 것.
심지어 정씨와 장씨는 고등학교 시절 함께 운동을 함께 하던 사이여서 더욱 놀라움을 주고 있다.
장씨는 "그냥 친구니까, 이제 여자인 친구니까 그렇게까지 어색하게 느껴지진 않는다"며 정씨의 성적 정체성과 상관없이 친구로 받아들여주고 있었다.
심지어 장씨는 정씨가 화장품에 익숙해지는 시간을 함께 하고 있는 모습까지 보여주고 있어 훈훈함을 주고 있다.
"인혜가 고백한다면 아마 사귈 것 같아요"라고 말하는 친구의 말에 정인혜씨는 처음으로 환한 미소를 보였다.
여러분의 친구가 어느 날 이런 변신을 겪은 후 찾아온다면?